헷갈리는 맞춤법 1편 있다가 이따가 / 몇일 며칠
살다보면 분명히 알았던 건데도 막상 쓰려고 하면 헷갈려서 틀리는 것들이 있는데,
한글 맞춤법도 그러한 것들 중 하나입니다.
저도 종종 글 쓸 때 헷갈려서 인터넷 국어사전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재밌는 것은 헷갈리는 맞춤법은 반복적으로 헷갈린다는 점이지요ㅋ
하여 헷갈리는 맞춤편에 대해 써 보려 합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편 1편 있다가 이따가 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ㅎ
1. 있다가 이따가
헷갈리는 맞춤법 중 있다가 이따가 참 헷갈리죠?ㅋ
있다가 전화줄래? X
이따가 전화줄래? O
있다가는 <있다>의 활용이고,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예> 이따가 학교 끝나면 집에 있다가 와.
위의 예문 하나 외워두면 헷갈리는 일은 없을 듯 하네요ㅋ
2. 몇일 며칠
오늘은 몇월 <몇일 / 며칠> 일까요? 참 헷갈린데요,
몇일동안 X 며칠동안 O
몇년동안처럼 몇+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몇일>이라는 말은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한글맞춤법 제27항에 따라,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원형을 밝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며칠>이 올바른 표기라고 해요~
그러니 앞으로 몇일은 쓰지 않도록 합니다ㅋ
오늘은 있다가 이따가 와 몇일 며칠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해요^-^ㅎ
내일은 낳다 낫다 그리고 금새 금세 알려 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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