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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멸균우유 단점, 일반우유랑 무엇이 다를까?

지구상에서 다 큰 성인이 본인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동물을 사육하며 새끼를 낳게 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라고 하지요~ 우유는 완전식품이라 칭하며 간편하게 영양섭취를 할 수 있어 어릴 때부터 많이 먹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유를 마시다보면 멸균우유, 일반우유, 저지방우유, 무지방우유, 살균우유, 유산균우유 등 다양한 이름이 붙여진 걸 볼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드시면서도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우리가 제일 많이 마시고 있는 일반우유와 멸균우유 차이점 및 멸균우유 단점은 어떤게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점

보통 냉장보관하는 일반우유는 120~130도에서 2~3초간 살균하는데 반해, 멸균우유는 135~150도에서 2~5초간 멸균하는 과정을 거쳐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하여 멸균한 것입니다. 



완전 멸균처리했기 때문에 실온에서 장기간 보괌 및 운반이 용이하고, 여행, 등산, 낚시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음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멸균우유입니다. 멸균우유 용기는 종이용기에 알루미늄박을 부착하고 빛과 공기를 차단하며 용기를 충전할 때 깨끗한 공기를 주입해 무균상태로 충전하게 됩니다. 제조공정말 다를 뿐 보존료 등의 첨가물 사용도 전혀 없고, 영양성분함량에도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멸균우유 유통기한

보통 일반우유는 살균우유로 원유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최대한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열처리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7일~14 정도인 반면,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최대 10주로 2~3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제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멸균우유의 경우 살균우유보다 더 높은 고온살균을 통해 모든 미생물이 제거되고, 멸균처리하여 상온에서 보통 1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합니다. 



멸균우유 장점

멸균우유의 장점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유통기한이 길다는 것입니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개봉 전에는 실온에 보관해도 상관 없지만, 만약 개봉을 하셨다면 무조건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빠른 시간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 보관이 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먹기도 좋고, 상온에 보관해도 상할 염려가 없지요~!! 간혹 상온에 보관했는데도 상했다면 아마 멸균우유를 담은 팩이 손상되었을 겁니다. 



또 하나의 멸균우유 장점을 꼽자면 일반우유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우유의 경우 금방 상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필수인데요, 유통과 보관과정에서 냉장을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많이 나갑니다. 보관료와 운송료가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우유 가격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멸균우유 단점 무엇일까?

그렇다면 멸균우유 단점은 무엇일까요? 제조사에서는 멸균우유가 일반우유에 비해 제조공정만 다를 뿐 영양가도 보통 우유와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직접 마셔보면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멸균우유는 저장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있기 때문에 몸에 좋은 유익균까지 죽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영양과 맛에도 차이를 만듭니다. 



일반우유 즉, 살균우유는 마시면 고소한 맛이 있는 반면 멸균우유는 약간 밍밍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맛이 연하다고 할 수 있죠~!! 개인 입맛에 따라 멸균우유가 맛있다는 분도 있고, 일반우유가 맛있다는 분도 계십니다. 

고소하고 신선한 원유 맛을 느끼시고 싶다면 일반우유를 선택하시고, 휴대하기 좋고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며, 맛의 차이가 그닥 문제되지 않다면 멸균우유를 선택하셔서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