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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17년 12월 축제 정보 모음 총정리

12월이 코앞인 걸 날씨도 아는 걸까요? 오늘은 수도권도 영하 6도를 찍으며 한파주의보가 내렸는데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추위가 빨리 찾아올꺼라고 하더니 11월 중순부터 많이 추운 거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움직임이 줄어들긴 했지만, 춥다고 움츠리고 실내에만 있을 순 없죠? 겨울 추위를 잊고 즐겁게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2017년 12월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는데요, 축제 일정 참고하셔서 잠시라도 겨울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2017년 12월 축제 정보 모음 

1. 고양호수꽃빛축제

2017년 12월 15일부터 내년 2018년 2월 중순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고양호수꽃빛축제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 로맨틱 꽃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빛의 광장, 빛의 바다, 빛의 정원, 빛의 성, 산타클로스 마을, 달빛 터널 등 다양한 전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월 16일에는 점등식이 진행되고, 크리스마스 행사, 해넘이 해맞이 행사, 설날 행사 등 다양한 공식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도 좋고, 입장료가 없어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혹은 친구들과 부담없이 즐거운 추억 만들기 장소로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양평몽땅구이축제

양평몽땅구이축제는 이름 그대로 "모든 걸 몽땅 구워 먹자"라는 행사인데요, 9월 2일부터 진행 중인 이 축제는 12월 2일까지 양평 수미마을에서 진행합니다. 수렵 및 채집 체험을 통해 밤, 고구마, 배추, 무, 메기, 장어, 오리 추억의 쫀드기를 획득하여 장작이나 숯을 이용해 기호에 맞게 구워 먹을 수 있는 이색 축제입니다. 



쫀드기구이, 생선구이, 장작구이, 숯불구이, 꼬치구이 등 꼬치란 꼬치는 다 모여랏~!! 다양한 구이 메뉴들을 맘껏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직접 수렵 및 채집 체험을 통해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먹는 즐거움과 함께 교육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으로 안성맞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2017 이색기부축제 - 산타런 

세번째로 소개해 드릴 축제는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되는 "산타런"이라는 축제입니다. 산타런은 이색 기부 마라톤 행사로 달리면 기부가 되는 특별한 행사인데요, 참가비의 10%를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기부 마라톤입니다.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라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달려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날씨는 춥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가볍게 뛰면서 기부도 하고,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산타가 되어 즐기는 이색축제 산타런은 12월 16일 토요일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되며, 현재 예매는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카카오톡 @santarun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4. 평창송어축제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는 특별한 송어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에서는 눈썰매, 스케이팅, 스노우봅슬레이, 얼음낚시 등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이색 놀이를 선물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평창송어축제 일정은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자녀와 함께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를 함께 해보는 잊지 못할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5. 2017 영동곶감축제

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2017 영동곶감축제"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영동하상주차장 및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개최합니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인 명품 영동 곶감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따기 등 체험 행사, 곶감 시식 및 판매 행사, 추억의 먹거리 시식 행사, 각종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품질 좋은 곶감도 맘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6. 보성차밭빛축제

전남 보성에서 하는 행사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보성차밭빛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1999년 12월 밀레니엄 트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고 하는데요,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및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2017년 12월 1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14일까지 아름다운 겨울밤을 책임져 준답니다. 



녹차를 대표하는 보성에서는 12월 달에만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4월엔 보성벚꽃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5월엔 보성다향축제, 8월 보성전어축제, 10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및 벌교꼬막축제, 12월 보성차밭빛축제 등 매년 다양한 축제를 진행합니다. 



매년 12월에는 보성 녹차밭에서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한 보성차밭빛축제를 개최하는데요, 대형 트리, 은하수 터널, 소망나무, 희망 빛동산 등 화려한 볼거리를 크리스마스, 연말, 신년 맞이 등 각 시즌에 맞춰 각양각색 분위기로 연출한다고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2018 보성차밭빛축제는 확장된 은하수빛 터널, 실내정원 특수조명, 레이저 빛 연출 등이 추가되었으며, 매년 무료로 진행하던 축제 행사가 올해는 입장료가 생겼습니다. 19세 이상 어른은 5,000원 / 7세~18세, 65세 이상, 단체 및 군인은 3000원을 내며, 입장료는 전액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