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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종류별 야채 보관법, 남은 식재료 알뜰하게 사용하기

야채는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수분, 무기질, 섬유질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식자재인데요, 야채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다는 걸 알기에 많은 분들이 종류별로 야채를 구입 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소비하기 않을 경우 며칠 지나지 않아 금방 물러지고 시들어 버리는 경우, 종종 있는데요, 모든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온 즉시 냉장고에 보관 할 경우, 오히려 냉장보관으로 인해 야채상태가 더 시들어지고 물러지면서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여 오늘은 종류별 야채 보관법, 남은 식재료 알뜰하게 사용하기 알려 드리겠습니다. 



종류별 야채 보관법

1. 시금치 보관법

시금치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눈 건강에 좋다는 사실, 다 알고 계시죠? 시금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하거나 너무 오래 두고 먹을수록 비타민C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선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시금치 같이 뿌리가 살아있는 야채들은 뿌리를 밑으로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젖은 신문지에 싸거나 비닐랩으로 싼 뒤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보관을 하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신선도를 일주일 가량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할 땐 데쳐서 냉장이나 냉동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감자 보관법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 감자는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5~10도 사이의 온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장시간 보관해야 할 경우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사과에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감자를 보관할 땐 사과와 함께 보관하기~!!



3. 마늘 및 양파 보관법

마늘과 양파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야채입니다. 망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상온보관이 가능하더라도 더운 날씨엔 야채가 쉬 물러지니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깐 마늘은 다져서 냉동보관하면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4. 양배추, 양상추 보관법

양배추는 무기질,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해서 위가 안 좋은 분들한테 특히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입맛 없을 때 삶아서 쌈 싸 먹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양배추와 양상추 보관법의 포인트는 칼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에서부터 한 면씩 사용하면서 가장 겉 면에 있는 양배추잎을 버리지 말고 남은 양배추나 양배추를 싼 후 랩으로 빈틈없이 한 번 더 싸서 냉장보관하면 더 오래, 그리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당근 보관법

뿌리 채소인 당근은 수분을 빨아 당기는 녹색 잎 부분을 먼저 제거하고 흙이 묻은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 씻어서 보관해야 한다면 껍질채 씻어서 팩에 넣어 냉장보관 합니다. 당근은 한 달 가까이 보관이 가능하지만, 오래 보관하면 질소염이 나와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 이유식에 사용하는거라면 신선한 당근을 쓰는게 좋겠지요?

6. 오이 보관법

오이는 금방 물러지는 야채 중 하나라 가급적 금방 먹는게 좋습니다. 키친타올이나 종이로 싸서 냉장보관하면 일주일은 보관이 가능합니다. 수분이 많은 야채라 소금에 졀여서 물기를 꼭 짠 다음 냉동보관하면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무 보관법

무는 시원한 국물맛을 내기 위한 필수 재료 중 하나입니다. 무는 윗부분 잎을 떼고 랩을 싸서 세워서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손질하면서 나온 무청은 버리지 말고 데친 다음 냉동보관 후 요리에 활요하면 좋습니다. 



8. 깻잎 보관법

고기 먹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깻잎은 철분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나 감기예방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줄여주고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먹고 남은 깻잎을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씻어서 야채실에 보관해 줍니다. 



잔털이 많아서 이물질이 붙어 있기 쉽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물에 씻어서 농약 성분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5장 정도씩 나누어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키친타올로 감싸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깻잎은 구입 후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구입 후 빨리 먹도록 합니다.  


9. 파 보관법

파는 흙이 묻은 뿌리 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거나 패트병에 넣어 세운 채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파의 흰색부분은 비닐에, 파의 녹색부분은 종이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흙에 심어 필요할 때마다 잘라 먹어도 좋습니다. 3번까지 잘라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페트병을 활용해 키워보는 것도 좋을 꺼 같습니다. 



흔히 무르기 쉬운 잎채소들은 잎이 눌리지 않도록 공기를 넣어 지퍼백에 담거나 물을 묻힌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좋은 야채는 오이, 시금치, 가지, 당근, 애호박, 생강 등이 있으며, 특히 버섯은 신문지로 보관하되 버섯머리 부분이 위로 가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물류는 데쳐서 햇볕과 바람이 완벽하게 말리면 상온에 오랜시간 보관이 가능한데요, 완벽하게 말리지 않으면 보관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물기를 다 없애줍니다. 저온에서 상해를 입기 쉽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보관해야 하는 야채들, 마늘, 양파, 고구마와 같은 것은 상온에서 보관하도록 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상온보관시 얼지 않도록 유의하여 보관합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종류별 야채 보관법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요즘같이 더운 여름엔 더 쉽게 야채가 무르고 상하기 쉬우니 신선하게 잘 보관하시고, 남은 식재료 알뜰하게 사용해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식단으로 먹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