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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장 좋은 비행기 좌석 등급 한번 알아볼까요?

곧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미리 계획은 세우고 계신가요? 요샌 저렴한 해외여행 상품이 워낙 많아 성수기 때 국내여행 가기보단 비수기에 해외여행 가는게 오히려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국제선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비행기 좌석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럼 가장 좋은 비행기 좌석 등급은 어떤걸까요? 오늘은 비행기 좌석 등급에 따라 어떤 서비스와 혜택이 있는지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비행기 좌석 등급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 이렇게 3가지로 분류 됩니다. 



비행기 티켓을 보면 티켓 옆에 "E" 혹은 "B"라고 써 있는 거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비행기 좌석 등급입니다. 즉 E라고 써 있으면 Economy class 등급, B라고 써 있으면 business class 등급을 뜻하죠~!!



1. 퍼스트 클래스 <일등석 좌석>

퍼스트 클래스 비행기 좌석 등급은 주로 기업의 CEO나 명분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주로 탑니다. 1등급 좌석이라고도 불리는 퍼스트 클래스는 다리를 쭉 뻗어도 되는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리클라이닝 할 수 있는 등받이는 기본이고, 기내식과 서비스도 이코노미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해요. 대략 비즈니스는 이코노미의 2.5배 정도, 퍼스트 클래스는 비즈니스의 1.5배 정도 차기아 나는게 일반적인데,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1000만원 정도 합니다. 



비행기 좌석 등급 중 제일 높은 것답게 서비스는 최상급이라고 하는데요, 장거리를 여행하는 고객들이 기내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고급 편의복을 제공하기도 하며, 휴식 후 원하는 시간에 승무원이 깨워주기도 합니다. 



또 기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생활용품이 제공되며, 독립된 개인 공간의 침대형 좌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 그리고 최고급 와인와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2. 비즈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비즈니스 클래스는 이코노미석보다 높고 포스트 클래스보다 한 단계 아래인 좌석입니다. 주로 기업의 고위 임원, 그리고 돈 좀 잘 번다는 사람들,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타는 편이라고 해요. 



앞 자석 간의 간격이 1.27m로 비교적 넓은 편이며, 자리의 쾌적성이 상당한 편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격이 이코노미석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시간 비행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비즈니스 클래스가 훨씬 편하실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의 경우 머리 받침대가 상당히 길고, 장거리 여행객에게는 침낭도구를 제공합니다. 뒤로 누워서 얼마든지 취침이 가능하며, 계중에서도 VIP고객에게는 레스토랑 예약이나 호텔정보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해요. 하지만 비행기 좌석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는 항공사마다 다르니 미리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의 가격은 항공사마다 천차만별 가격을 보이지만,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천 왕복을 기준으로 약 688만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앉게 되는 이코노미석보다 3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는 전용 카운터에서 바로 수속이 가능하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은 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줄지어 수속을 위해 투자해야 하지만, 비즈니스석은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 편한 편입니다. 



3. 이코노미 좌석 <뉴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좌석>

이코노미 좌석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많이 접하는 좌석입니다. 일단 항공사마다 서비스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요즘은 이코노미도 서비스가 많이 준수한 편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이나 싱가폴항공, 케세이 퍼시픽 등 저가 항공이 아닌 이름값 하는 항공사들의 이코노미석도 좋은 자리를 배치 받는다면 비즈니스석에 버금가는 좌석에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엔 이코노미도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요, 대한항공을 예로 들겠습니다. 이코노미 좌석은 뉴이코노미와 이코노미 2가지로 나뉘는데, 차이점은 <슬라이딩 좌석쿠션>이라는 것이지요~!! 슬라이딩 좌석 쿠션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더욱 슬림해진 좌석에 좌석 간 간격이 86cm, 좌석 너비 46cm의 넓은 공간, 118도까지 젖혀지는 등받이로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노트북과 독서가 가능하도록 기내 구성이 되어 있고, 기내 면세나 항공사의 잡지가 제공 됩니다. 식사는 빵이나 카레 등 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자유롭게 예약 변경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아주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요~!! 같은 이코노미 좌석이라 해도 이렇게 다른 것은 바로 항공권의 판매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규항공권은 예약 변경이 자유롭고, 실수로 비행기에 타지 못해도 다른 항공편을 탈 수 있는 등 거의 제한이 없지만, 이에 반해 할인항공권은 환불이나 예약변경이 절대로 되지 않으며, 예약도 이용 몇 주 전까지, 항공권 구입은 예약과 동시에 등의 이런저런 조건이 붙습니다. 



다시 말해 마일리지도 100%로 받지 못하고, 처음부터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는 경우와 좌석지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행 전 비행기 티켓 예약 할 때 잘 알아보시고 구입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장 좋은 비행기 좌석 및 무조건 피해야 할 좌석

장시간 비행시 무조건 피해야할 좌석이 있는데요, 바로 화장실과 갤리 옆을 꼽습니다. 장시간 항공 시 화장실, 기름 냄새 때문에 냄새에 예민하신 분이시라면 힘들 수 있으며, 승객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하는 통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숙면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무조건 창가쪽이 좋습니다. 복도쪽에 앉으면 창가석 손님들로 인해 불편할 경우 생기지요~!! 또 뒷자석의 경우 단체여행객들의 좌석을 배정 받을 확률이 높아 뒷쪽도 그닥 좋은 좌석은 아닙니다. 맨 앞쪽의 경우 요람을 걸어놓는 포인트가 비행기 맨 앞쪽에 있으므로 아이 울음소리로 인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숙면의 명당자리라 하면 비행기 중간 지점의 창가 자리가 가장 좋은 비행기 좌석이 되겠습니다. 



비행기 통로와 창가 자리 어디가 좋을까?

비행기 통로와 창가 자리는 두 자리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요, 만약 창밖의 감상을 놓치고 싶지 않거나 편안하게 자고 싶다면 창가자리를 추천합니다. 창가 자리는 풍경 보너스에다 비행기 안의 갑갑함을 잊을 수 있고, 피곤할 때 기대고 잘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비즈니스석의 경우 창문 옆으로 물건을 놓을 여유로운 공간이 있어 더 편안합니다. 



복도석은 화장실 출입이 잦는 분들께 유용한 좌석입니다. 승무원이나 승객들이 이동을 하니 불편함이 있지만, 화장실 이동은 당연히 편하지요~!! 특히 통로석은 창가보다 요잉(흔들림)이 적어 멀미를 줄여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잠시 다리도 뻗을 수 있어 답답한 기내에서 스트레칭이나 짐시 몸을 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오늘은 비행기 좌석 등급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저도 부지런히 돈 벌어서 퍼스트 클래스 타고 여유있게 해외여행 다녀오고 싶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