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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총정리

신장은 아래쪽 배의 등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우리가 먹은 음식물로부터 섭취된 노폐물과 수분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로 다른말로 콩팥이라고도 합니다. 


콩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각종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데요, 오늘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부종

손이나 발 또는 몸 전체가 부어오르는 것을 부종이라고 하는데요, 콩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중 단백질 농도를 떨어뜨리면서 체내 삼투압 농도가 저하되고,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심한 부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변 양

소변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세번째로 소변 양과 색의 변화입니다. 소변은 90%가 물이고, 10%는 몸에서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소변량이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다면 신장 기능의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이나 방광염이 있을 때에도 소변의 양이 늘어나지만 대부분 콩팥이 많이 망가진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하루에 3L(10회 가량) 이상의 소변을 본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소변거품, 단백뇨

소변의 색이 탁하거나 비눗물처럼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을 단백뇨라고 하는데요, 단백뇨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피곤할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콩팥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단백질 성분이 많이 배출 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은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므로 전문병원에 가서 체크하도록 합니다. 


4.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붉은색을 띄는 것을 혈뇨라고 하는데요, 혈뇨는 극심한 운동, 심한 감기, 만성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붉어졌다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의 통증과 함께 혈뇨가 유발한다면 신장결석 등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허리통증

허리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외부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 아래쪽의 허리통증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먼저 의심해보는 것이 좋으며 심한 열과 함께 허리통증이 동반된다면 신장 등 상부 요로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입냄새

입냄새는 심해져도 정작 본인은 모를 때가 많은데요, 입냄새는 대부분 구강 내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되지만, 위장이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ㅇ낳고 숨으로 나와서 입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빈혈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빈혈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신장기능 저하인 신부전으로 빈혈이 함께 나타납니다. 


신장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신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게 좋은데요, 늙은 호박, 미역, 양파, 부추, 홍삼, 등푸른 생선, 호두, 땅콩, 옥수수수염차, 김 등이 있습니다. 평소 먹는 음식은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는 것이 좋으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