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을 씹고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치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양치를 하고,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까지 꼼꼼히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 고생을 하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치아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치아 사이, 사이에 끼여있는 이물질과 치태 등을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양치 전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실이란 이 사이에 낀 치석이나 음식 찌꺼기를 빼내거나 닦아내는데 쓰기 위해 왁스를 먹여 만든 의료용 실이며,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를 닦는 작은 칫솔을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실이나 치간칫솔은 교정 중인 분들만 사용하는 거라 생각하시는데요,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평소에도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한 후 손톱으로 이와 이 사이를 쑤셔보면 하얀 이물질 같은 것들이 손톱에 묻어 나오는데요, 그것이 바로 플라그입니다. 이와 이 사이, 잇몸으로 덮인 부분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플라그가 끼기 쉽습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대게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을 때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치아 사이 음식물을 제거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잘못하게 되면 음식물이 더 안쪽으로까지 들어가 빠지지 않는 상태가 되고,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가장 흔하게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치간이 벌어진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언뜻 생각하면 치아와 치아의 좁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니 벌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치실은 매우 얇기 대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사용 후 출혈이 무섭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치실에서 피가 나온다는 건 그만큼 잇몸이 많이 부었고, 염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이럴수록 더욱 구강청결에 신경써야 하며, 구석구석 닦아주셔야 합니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구취와 치석, 충치 그리고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청결을 위해서도 꼭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잘못된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하거나 너무 힘을 주어 사용했을 땐 출혈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치아 만들기, 올바른 치실 사용법~!!
치실은 얇은 실을 치아 사이에 넣어 닦아내고,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양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3~4Cm 정도 남겨놓고 치아 사이에 천천히 넣어 위, 아래로 닦으면 되는데요, 경계부에 음식물이 잘 끼기 때문에 특히 잇몸경계면까지 닿아 닦도록 합니다.
구두를 닦듯 좌우로 닦으면 치아표면이 홈이 파인 것처럼 손상이 될 수 있으므로 앞서 말한 것처럼 위, 아래로 닦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코팅이 되어 있는 치실을 사용하므로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을 사용해 잇몸경계면까지 꼼꼼하게 닦다보면 음식물이 묻어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빈질적으로 박테리아를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한 쪽 면을 닦은 실로 다른 면까지 닦게 되면 결국 박테리아 자리를 옮기게 되므로, 한 개의 치실로 모든 치아를 닦아선 안됩니다. 물론 치태는 없어지겠지만, 구강건강을 위해 치실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부위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테리아, 치태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치실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니 가능한 사이사이, 구석구석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여 정성껏 해주셔야 하는데요, 단순히 왔다갔다만 하는게 아니라 내 치아 안에 있는 나쁜 요소들을 없앤다는 생각으로 365일 매일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으로 치실 사용법을 익히게 되면 특별한 패턴없이 하게 되는데요, 순서를 정하지 않게 되면 어떤 부위는 닦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순서를 정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의 역할은 치아 단면을 닦아주는데 있고, 두 치아가 서로 맞닿아 있는 부분에 집어넣고 닦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실 사용은 양치 전에 하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만약 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졌다면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치아 만들기 입니다.
건강한 치아관리는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엔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치과로 내원하셔서 검진 및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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