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폭염과 함께 찾아온 더위로 강과 바다, 계곡, 해수욕장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인명 안전사고도 덩달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 잘 알고 계셨다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면 좋은데요, 오늘은 장소별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고 계시면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물 속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갈 땐 다리, 팔, 얼굴 순으로 심장이 먼 곳부터 물을 적힌 후 들어갑니다.
음식물로 인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놀이를 할 땐 음식물은 먹지 않도록 하고, 50분 물놀이를 하면 10분간은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휴식시간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타월로 몸을 감싸고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식사를 한 직후에는 물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소화가 된 후에 물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유아들이 타는 다리에 끼는 보행기튜브는 튜브가 뒤집힐 경우 아이 혼자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자칫 익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모가 함께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별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
1. 워타파크 혹은 수영장
워터파크나 수영장 같은 경우 대체로 바닥이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미끄러지기 쉬운 장소입니다. 맨 살이 들어나는 수영복만 입은 상태에서 넘어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항상 뛰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가능한 장소라면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실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시 탈수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적절한 수분섭취에도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만 6~9세 이하 어린이들은 시기적으로 부모님의 통제를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전 안전교육과 주의가 중요하겠습니다.
2. 해수욕장
해수욕장은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 발생률이 높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물놀이 시작 전에 아이가 놀기에 적합한 수심인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나 튜브 등과 같은 안전장비는 꼭 착용하도록 하고, 튜브를 착용했더라도 아이 혼자 물놀이를 할 경우 파도에 밀려 수심이 깊은 곳까지 밀려 갈 수 있으니 꼭 부모가 지켜 봅니다.
또, 해수욕장엔 해파리가 종종 출몰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호기심에 해파리를 만지다가 쏘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파리의 위험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해파리에 쏘였다면 안전요원을 통해 대피소에 연락을 취하거나 119 구조대에 연락을 취하시고, 수돗물이 아닌 바닷물로 10분 이상 씻어줍니다.
해변가 역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모래사장에는 깨진 병조각과 같은 날카로운 쓰레기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아이들 발이 다치치 않도록 샌들이나 튼튼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계곡
계곡은 급류가 많고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은 거센 물살이 많은 장소이기 때문에 더욱 더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장소입니다. 물이 깊지 않아도 물살이 센 곳은 아이가 쉽게 휩쓸려 떠내려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물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계곡은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와 달리 안전요원이 대기하고 있지 않으므로 사전에 주의사항 안내 표지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맨발로 계곡물에 들어가면 뾰족한 돌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샌들이나 아쿠아슈즈 같은 신발을 착용한 후 물놀이를 합니다.
4. 집 에어풀장이나 욕조에서 하는 물놀이
어린 유아의 경우 에어풀장이나 욕조를 사용해 집에서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에서 하는 물놀이라고 해서 방심하면 안됩니다. 물놀이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에는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들어갈 물의 온도는 너무 차갑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높이 역시 신경써줘야 하는데요, 적절한 물의 높이는 아이가 앉았을 때 허리에서 가슴 사이에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놀이 시간은 10분에서 30분 정도로 너무 오래하지 않도록 합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부모 체크리스트~!!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선 사전에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아이가 물놀이 하기에 좋은 컨디션인지, 물놀이 시작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어린 아이의 경우 너무 차가울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아이가 놀기 좋은 적절한 온도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아이가 가지고 놀 물놀이용품이 연령대와 맞는지 확인해 봅니다.
아이의 손톱과 발톱이 길 경우 물놀이 시 아이 본인이나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손톱과 발톱은 잘라 주도록 하고, 아이가 놀 장소에 안전요원이나 구조대원, 유아보소호 등 보호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시설의 위치 또한 파악해 줍니다.
아이가 물놀이 할 곳의 주변이 안전한지 살펴보고, 물놀이 하기에 적절한 수심인지도 체크해 주세요~!! 오늘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과 함께 장소별 안전수칙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물놀이 안전수칙 잘 알고 계셨다가 가족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재장해급여표 및 장해등급 알아보기 (0) | 2017.06.07 |
---|---|
물집 없애는법 흉터없이 깨끗하게 관리하자~!! (0) | 2017.06.03 |
우리가 몰랐던 콩나물의 놀라운 효능 10가지 (0) | 2017.06.01 |
자동차 검사 과태료 및 검사기간 확인하는 법 (0) | 2017.05.31 |
장애인 차량 구입 혜택 어떤게 있을까? (0) | 2017.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