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증세 초기에 나타나는 9가지 증상

위암은 위장 점막 세포에 발생한 암 중 선암 세포로 구성된 암을 말하는데요, 점막에서 발생해 혹의 형태로 커지면서 위 벽을 관통하고,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가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암 발병률 2위를 차지 하고 있는 위암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데요, 위암은 사망률이 높은 병 중 하나이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여 조기발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위암 초기의 경우 평소 소화불량과 같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쉽게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은 위암 증세, 초기에 나타는 9가지 증상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암 증세 초기에 나타나는 9가지 증상

1. 속쓰림

위암 증세 첫번째로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는 속쓰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속쓰림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확습관,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데요, 대부분 위염이나 위궤양과 비슷하게 증세가 나타나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위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불량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로 인해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소화불량은 너무나 보편적인 증상 중 하나라 소화제만 먹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증세 역시 소화불량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배탈

대부분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의 경우 배탈이 잘 나게 됩니다. 음식을 먹고 난 뒤 배탈 증세가 오랜 기간 동안 계속 된다면 위암을 비롯, 여러가지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구토증상 및 구역질

위암 증세 초기에는 소화기관의 내용물이 입으로 강하게 배출하는 증상인 구토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한달에 1~2회 가량 본의 아니게 구토를 하게 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토를 할 때 혈액이 섞여 나오고, 이런 증상이 자주 있다면 위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구역질 역시 위암 증세 중 하나로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다른 질환에서 구역질이 나더라도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위암에서는 약을 써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며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상복부 통증

상복부에는 여러가지 장기가 있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위암이 발생하였을 때도 상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위험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6. 연하곤란

연하곤란이란 음식물이 입에서부터 위로 통과하는데 장애를 받는 느낌을 말합니다. 즉,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말하는데요, 위암에 의해서 연하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이미 암세포가 상당히 커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흑색 변

위에서 출혈이 나타날 경우 흑색 변을 보거나 토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빈혈이 생기고, 안면이 창백해지는 등 위에 나열한 증상과 더불어 여러 증상이 동반됩니다. 

8. 복통

위 선암으로 인해 위에 천공, 즉 구멍이 날 경우에는 급성 복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뾰족한 것으로 콕콕 찌르는 듯한 복통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인 증상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인지하기 쉽다고 합니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강한 복통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을 가도록 합니다. 

9. 이유없는 체중감소

식사량 조절을 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만약 체중이 감소한다면 좋아할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감소는 모든 암의 보편적인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몸 속에 암세포가 자라면서 인체기관으로 전달되어야 할 영양소가 암세포에 뺏겨 근육이 약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위암 증세로 위와 같이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몸 안쪽은 상대적으로 감각신경이 적기 때문에 염증이 있거나 장기가 늘어났을 때만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위암은 위염과 증상이 매우 비슷해 늦게 병원을 찾게 되면서 병이 많이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잡힌 식단으로 관리 잘 하시고,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