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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울렁울렁 미식미식 입덧에 좋은 차 5가지


여성에게 있어 가장 축복 받는 시기라고 하면 아마도 임신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10달을 품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해 임신 초기 겪게 되는 입덧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입덧이란 임신으로 인해 느끼는 구토 및 구역질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입덧이 나타나는 시기는 임신 4주 정도에 시작되어 2개월 정도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임신 8~9개월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입덧을 하게 되는 원인은 보통 호르몬 증가로 인한 변화 및 심리적인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밥냄새, 물냄새 등 평상시 아무렇지도 않은 냄새에 민감해지고 구역질 하게 되는 등 일상새활에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이럴 때 입덧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됩니다. 울렁울렁 미식미식 할 때 입덧에 좋은 차를 마시면 그 증상을 조금이나마 억제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차들이 있는지 입덧에 좋은 차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천연 소화제 매실차

유기산이 풍부하고 천연 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소화기능에 도움이 되는 매실차는 임신 중 입덧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유의 신맛으로 인해 입덧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원래 매실은 속더부룩함과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 원액에 물을 타서 마시기도 하고 이처럼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입덧할 때 신맛이 임산부들에게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증상이 심하신 분들이 즐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신맛과 비타민으로 입덧 완화 레몬차

임산부들이 임신 후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평소보다 신맛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신음식이 땡긴다며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들을 먹기도 하는데요. 신맛이 땡긴다면 레몬차가 제격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레몬은 입맛을 살려줌과 동시에 속을 진정시켜 주므로 레몬을 차로 우려서 먹으면 좋습니다.


 3  다섯가지 맛 오미자차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신맛, 단맛, 매운맛, 쓴만, 짠맛)이 난다고 하죠. 오미자는 유기산이 풍부하고 시잔드린, 고미신 피토케미란,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지방이 0%인 저칼로리 식품인데요. 5가지 맛 중에서 신맛이 유난히 강하기 때문에 임덧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는데요. 

방송인 샘해밍턴이 입덧이 심한 아내를 위해 오미자화채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오미자차를 조각얼음으로 만들어 드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4  향과 맛이 훌륭한 모과차

모과차는 신진대사를 촉지시켜주고 소화를 돕는 차로써 임산부들의 입덧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모과는 향이 좋고 맛도 향과 비슷한데요. 또한 소화를 도와주고 소화기 기능 향상과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따뜻한 성질의 생강차

생강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주고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 몸의 열을 내려주고 입덧으로 인해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울렁 거리는 것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다만 생강의 그 특유한 향이 싫어 드시지 않는 분들이 많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차를 드셔보시고도 안 되면 생강차도 한 번 드셔보세요.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기도 하는 임신 시기기 때문에 생강차가 의외로 입맛에 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울렁울렁 미식미식 입덧에 좋은 차 5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임신했을 때는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히 입덧을 하는 시기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드세요.